아까 오전 10시 반경에 손재민님의 출발을 끝으로 넷포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손재민님. 나머지 일정 무사히 마치시고 이번 여정에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정말 우리 넷포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무엇하나 변변히 갖추지 않고 오시게 해서 죄송 할 따름입니다.
몇분이 오실지도 모르겠고 도야지 잡아 준비하는 일이 엄두가 나지않아 다리꼬고
앉아 막연히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함께 모여서 합심해서 치르니 생각보다 쉽게
마칠수 있었습니다.
도야지 잡으러 땡포수하구 저하구 둘이서 했더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ㅎㅎ
마침 도야지가 우리안에 들어와 있었고 오후 2시반경에 여섯명의, 군사력을 동원해서
겨우 차에 실을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땡포님을 만나뵙고보니 역시 생각했던대로 훈훈하고 여유가 있는 분이셨습니다.
금번 모임에서 가장 연장자이신대도 불구하고 젊은이 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점은 땡포님 제발 동동주 좀 드세요. ㅋㅋ )
어제 새벽까지 모임행사 뒤끝이 이어졌는데 연 이틀동안 거푸 일어난 일이라
좋은 기억들이 뒤범벅이 되어 글로 표현하려니 생각을 한참 정리해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
연달아 오늘은 유해조수봉사를 하러가는 날인데 행정기관끼리의 업무협조가 되지않아
총이 영치해제가 되지않아서 갈수가 없었고 해서 이렇게 책상앞에 앉아 있게 되었네요..
겸사해서 일단 좀 쉬었다가 후기를 올리도록 하죠..
에고..~~ 좀 설쳤더니 어젯밤엔 잠잘때 다리에 쥐가 나더군요..ㅎㅎ
PS:참 젤 존거 도야지 껍질 잘라 드리는거 잊어먹었는디...
에라. 모르것따. 냉장고에 넣어뒀은께 나중에 드세요.. ㅎㅎ
글고 전창용님. 홍인표님. 대포님. 등등. 먼저 일어나신 분들께 인사도 못해서 죄송하고요..
무우뽑기 하느라 괴기도 못 챙겨드려서 죽을죄를 졌습니다요..
이 원쑤는 나중에 갚도록 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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