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땡포 허광호입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여.
저도 무사히 광주에 안착했습니다.
막상 참석은 한다고 해놓고는, 지리도 모르지, 넷포회원님들 얼굴도 모르지,
어떻게 가야 할지 망설이던 때에
비제이님께서 남원에서부터 저를 에스코트해주신다고 해서,
시간맞춰 남원으로 갈려고 했는데,
추석성묘행렬이 꼬리물린 도로에서 꼼짝없이 갇혀있었던 터라
비제이님을 거의 1시간이나 기다리게 했습니다.
초면에 첫약속을 어겨서 정말로 죄송하고,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음만남에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어제의 제 실수를 만회하겠습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님들이 열광적인 환대를 해주셔서, 정말정말 고맙고,
반가왔습니다.
마이헌팅님, 그 많은 준비 하시느라 너무나 고생많으셨어요. 제가 일찍 도착해서 님의 일을
거들었어야 했는데, 다음에는 두 팔 걷어부치고 열심히 돕겠습니다.
이제 1달후면 님들을 더욱 자주 뵙게 될테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늘 님들을 만나면서 개에 관한 님들의 박학다식함과 애정에 정말로 놀랐습니다.
경북, 경남 지역 회원님들, 이번 출엽에 많은 정보와 도움 부탁드립니다.
항상 집안에 행복이 깃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다음번 출엽때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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