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자막에  돼지잡다 사람 쐈다고 나오내요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2020년도 강원도에서 많이 볼수 있는일입니다...  잘아시죠?   사고는 꿩사냥보다 멧과 고라니 사냥에서 많이 발생 한다는것.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는 엽장에 나가면 견들 포인 보다는 주변에 누가 있는지 먼저 살핍니다... 오랜세월 동안  얼빠진 엽사가 쏜 유탄도 많이 맞아 봤고...   지금도  엽장 분위기가 이상하면 그자리를 피합니다.

10년전쯤 충남 예산에서 수렵 할때 생각이 나는군요 문제의  엽장이 높은 산아래 개활지라  참좋은 포인트인데 저는 그 포인트에서  갈때마다  한두수씩은 꼭 챙기는 자리이고... 일주일 정도 간격을 두고 터는 포인트인데  그날은 포인트에 도착하여 라운딩을  시작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벌써 차림새에서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의 엽사 3명이 무슨 내기 사냥을 하는지 산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타인이 먼저 엽장을 털고 있으면 접근을 하지 않는게 엽도인데 3명 모두가  막무가네로 저의 앞을 가로 질러 엽장으로 들어가고 엽견들은 훈련이 되지 않아 풀쩍 풀적 뛰어 다니니  장끼가 놀라 멀리서 떠서 저의 측면으로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엽사 3명 모두가 총의 사격거리를 벗어 났음에도 연발로 10발이상을  쏘는데...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따로 없었습니다. 보나마나 모두 헛빵이고  저는 그날 수평쌍대에 장타를 칠려고 2호탄을 장전 해두었는데 약 60미터의 거리에서  한발로 꿩을 떨구었습니다.

개가 물고온 꿩을 저사람들 주고갈까 생각 하다  행실이 미워 그냥 등뒤에 넣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얼른 자리를 피하여 약100미터쯤 내려 오는데 비명소리가 들려  황급히 달려가보니 가슴에 총을 맞은 엽사가 쓰러져 있었고... 그 장면은 지금도 가끔 그장면이 떠오르는데 정말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참한 광경 이었습니다.

2명의 엽사는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할뿐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하고 혼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저가 119에 신고하여 조치를 취했는데... 총맞은 양반은 현장에서 사망 하였고...  옆에 있었던 죄로  경찰서에 수차례 출두하여 목격자 조사도 받고 아주 귀찮고 힘들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양반들은 술내기 고라니 잡기 시합을 하다  사고가 발생 하였고...  3병 모두 수렵경험이 1~2년 정도 였으며 그야말로 "무대포" 였습니다.

그일 이후 엽사 공포증에 걸려 공렵 하자는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고....  엽장에서 엽사들을 만나면 인사만 하고 얼른 자리를 뜹니다.  이제는  수십년 수렵을 하다 보니  죄송하지만 엽사들 외모와 차림새만 보아도 거의 수렵능력을 알아보는 무당이 다 되었습니다.

환경부 우리 엽사들을 위한 행정을 한번이나 구상을 해본일이 있을까요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수렵을 말살시킬 생각밖에

없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정부에서 아쉬우면 엽우들 사탕발림으로 포획하는 종류에 따라 돈몇푼 준다고 아쉬운 소리하고

그런데 이모든것이 우리 엽우님들도 책임이 없는것은 않이죠 우리 엽우들이 단결이 않되니 공무원들 마음대로 하는것

아님니까 환경부 뭐하면 지자체 핑게대고 지자체 지역 엽사들과 한통속이 되서 자기들 말잘듣는 엽사들 유해조수 허가하고

위에분들 말씀처럼 코로나에 돼지열병 조류독감 등 전염병 발생때마다 수렵금지 내세우고 어디꼭 엽우들이 전염병 매개

체인것차럼 애꿋은 수렵인 탓만 하지요 거기에 한술더떠 사이비 단체들 편승해서 돈벌이 하느라 당국에 협조하지요

우리 엽우님들 앞으로를 생각해서 금년 한해 수렵을 접으면 댜음 부터는 우리 엽우님들의 요구사항을 많이 들어줄텐데요

단합이 문제 이지요

단합????

절대 안될겁니다.

대한민국의 정통 수렵은 종찬지 오랩니다.

아마도 유해조수만 살아 남겠죠?

공무원 나리들 伏地部動을 넘어 伏地眼動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