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46)씨의 반려견들이 이웃에 사는 80대 주민을 물어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김씨는 별다른 공식 입장 발표 없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인의 반려견 두 마리가 지난 4일 오후 경기 광주시 동네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을 습격했다. 노인은 허벅지와 양팔 등을 물려 심하게 다친 채로 병원에 옮겨졌다. 두 마리 모두 몸무게 20㎏을 넘는 대형견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목격한 동네 주민들은 ‘개 두 마리 모두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개들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나온 적이 있다.

방송 화면을 본 네티즌들은 이 개들을 배우 김민교씨의 반려견으로 특정했다.